I’m Junha 👋

2강에서는 positional argument가 1개만 주어졌다면, 이제는 2개 이상의 positional arguments도 등장했다. 이런 경우 nargs='+' 로 지정해주면 1개 이상의 값을 불러와서 list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sorted와 같은 boolean flag을 이용해서 해당 list을 정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방법도 수행했다. 기본적인 python 문법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책 내용을 보지 않고도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필요한 개념들 list slicing positional arguments 에서 nargs 사용법 if, elif, else tmi. C++을 공부하다가 간만에 python을 잡았더니 습관적으로 else if 을 사용하게 된다ㅋㅋ 문제 없어보이는데 빨간줄이 가있길래 봤더니 elif로 사용해야 문제가 사라지더라....

4강의 내용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었다. 3강에서 list을 다뤘다면, 4강에서는 dictionary에 대해서 배운다. key:value로 이어지는 dictionary의 경우 정해진 값을 반복해서 가져오는데에는 아주 효율적인 툴이다. 그리고 효율적인 key 탐색 방법을 우리가 직접 구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Keypoints! dictionary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여러 유용한 기능들을 남겨두려 한다. 지금까지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 때에는 그냥 dict['key']형태로만 탐색을 했는데, 혹시라도 key가 dict에 없을 경우에 에러가 발생하는게 은근히 골치아팠다....

Github 상의 python 코드를 보면 처음부터 무시무시한 argparse 부분이 등장하는데, 드디어 그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굳이 필터링을 일일히 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입력을 ‘argparse’가 알아서 처리해준다"는 매우 편리헌 기능이었다. 마치 class을 지정하고 상속하는 것과 유사한 맥락이었다. 테스트 주도 개발 test-driven development 소프트웨어 개발 전 테스트 코드 작성 테스트 실행해서 소프트웨어가 실행하지 못하는 태스크 확인 테스트 통과 기준 만족하는 소프트웨어 작성 테스트 결과 확인 추가 테스트 진행 2강을 활용했던 방법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직접 해결해보고 싶어서, 먼저 코드만 가지고 문제풀이를 진행했다....

실제 코더가 되어서 현업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구성의 책! Python을 이용한 작업이 어떻게 굴러가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1강에서는 본격적인 Python 프로젝트 이전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해 소개하고, Python 개발 관습에 대해서 알려준다. 저자의 개인적인 꿀팁도 담고 있으니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정말 많다.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만들기 $ chmod +x hello.py $ mkdir ~/bin $ cp 01_hello/hello.py ~/bin $ PATH=~/bin:$PATH $ which hello.py 위 과정을 거치면 어디에서 실행하더라도 hello....

최근에 coding 공부에 대한 흥미가 시들해졌다. 여행과 다른 할것들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보지만,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확실히 전보다 관심이 사그라들었다. 왜 그런가 살펴봤더니 초반에는 백준 티어 올리기가 마치 RPG 게임처럼 재밌어서 계속 하다가 골드III 정도 가니까 그만 실증이 나고 말았다. 골드에서 플레로 올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알고리즘에 대한 개념 공부가 필요한데, 그게 그리도 하기 싫은 모양이다. 그래서 ‘알고리즘 공부’ 대신에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에서 005번대(컴퓨터 관련 책들이 많은) 책장을 뒤지기 시작했고, ‘Tiny Python Projects 21개의 작고 재미난 파이썬 프로젝트’ 책이 괜찮아보여서 집으로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