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다녀온 나의 bestie가 전해준 초콜릿! San Francisco에 들리면서 거기에서 유명한 Ghiradelli 초콜릿을 사왔다고 한다. 공부하다가 잘 안풀리는 것 같으면 하나씩 주전부리로 까먹어야지ㅎㅎ 고마워!!
86% 카카오라 그런지 역시 진하긴 진하다. 그런데 씁쓸한 맛 뒤에 담백하게 퍼지는 단맛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달다고 느껴졌다. 입이 출출하거나 군것질이 땡길 때, 이걸 하나 입에 넣으면 일시적으로는 그 헛배고픔이 사라진다!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특유의 씁쓸함이 매력이다.
1개당 60kcal인데 당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포화지방의 양이 많다. 그런데 Dark Chocolate 특성상 한번에 많이 먹게 되지는 않아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된다.
예전에 가나 초콜릿으로 92% 86%짜리 통에 담긴 제품을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맛과 유사했다. 요새 계속 담백하게 먹어서 그런지 카카오 86% 정도의 씁쓸함은 괜찮게 느껴진다. 오히려 여기에서 더 달면 혀가 마비될 것 같아서 별로다.
맛이 궁금하거나 San Francisco에 여행갈 일이 있다면 구입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