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iradelli Intense Chocolate 86% cacao

미국에 다녀온 나의 bestie가 전해준 초콜릿! San Francisco에 들리면서 거기에서 유명한 Ghiradelli 초콜릿을 사왔다고 한다. 공부하다가 잘 안풀리는 것 같으면 하나씩 주전부리로 까먹어야지ㅎㅎ 고마워!! 86% 카카오라 그런지 역시 진하긴 진하다. 그런데 씁쓸한 맛 뒤에 담백하게 퍼지는 단맛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달다고 느껴졌다. 입이 출출하거나 군것질이 땡길 때, 이걸 하나 입에 넣으면 일시적으로는 그 헛배고픔이 사라진다!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특유의 씁쓸함이 매력이다. 1개당 60kcal인데 당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포화지방의 양이 많다. 그런데 Dark Chocolate 특성상 한번에 많이 먹게 되지는 않아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된다. ...

2023-6-12 · 1 min · 126 words · Junha

Starbucks 스타벅스 쿨 라임 피지오

답답한 마음에 스타벅스에서 청량감 넘치는 음료를 주문했다. 오전에 이미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기도 했고, 톡톡 쏘는 상큼한 무언가가 땡겼기에 쿨 라임 피지오메뉴로 결정했다. 슬슬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져서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게 땡겼는데 드디어 그 답답함이 해소되었따. 시큼한 라임맛과 톡톡 쏘는 탄산의 맛이 마음에 들었는데, 다음에는 탄산 추가랑 라임 베이스 추가 커스텀을 해서 마실 계획이다. 사이즈별 가격은 Tall-5,900원 / Grande-6,400원 / Venti-6,900원 이다. Tall기준 110kcal 정도여서 칼로리 부담 크기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음료다. ...

2023-5-25 · 1 min · 104 words · Junha

J의 꽃다방 - 천안 장어덮밥 일본가정식 맛집

천안에 들릴 일이 있어서 주변에 음식점들을 탐색하다가 발견한 일본가정식 맛집! 간만에 장어덮밥이 먹고싶길래 찾아가게 되었다. 대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천안역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었다. J의 꽃다방은 천안고속터미널에서 큰길을 건너서 3블록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깔끔하면서도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곳곳에 산토리랑 짐빔 하이볼 광고가 붙어있어서 한 잔 하고싶었다. 그치만 대낮부터 낮술은 조금 그러니까 아쉽지만 술은 주문하지 않는걸로! ㅋㅋ 가격대가 조금 있긴 했지만 음식은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후토마끼와 우나기정식, 오차츠케, 큐타다키와 같이 맛있는 메뉴가 많았는데, 장어가 주 재료인 우나기 정식을 먹었다. 간이 되어있는 밥 위에 달걀찜처럼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가 얹어져있고 그 위에 우나기(=장어)가 올라가는 구성이었다. 장어 양념이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해서 밥이랑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미 밥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장어의 간이 너무 강하면 입맛을 버리게 되기 마련인데, 그 밸런스가 아주 조화로웠다. ...

2023-4-22 · 1 min · 196 words · Junha

토리아에즈 - 마곡 꼬치구이 이자카야

간만에 마곡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4달만에 마곡에 간거같은데 매번 갈때마다 가게들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 둘다 오랫동안 앉아서 이것저것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꼬치구이로 유명한 이자카야에 갔다. 매장도 적당히 넓고, 분위기도 좋아서 11시가 넘도록 떠들다가 집에 돌아갔다. 시끄럽지 않은 노래와 다양한 꼬치구이 메뉴가 있어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얘기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발산역 9번출구로 나와 2블록정도 걸어나오면 찾아갈 수 있어서 접근성도 매우 좋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꼬치 메뉴들이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건 명란이랑 껍질, 호두살이었다. 명란은 같이 나온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마요네즈 재질인데 약간 시큼했다.) 짭잘한 명란이랑 궁합이 잘 맞았다. 지금까진 명란파스타나 명란밥같이 생으로 주로 먹었는데, 구워먹으니까 술안주로 딱이었다. 껍질은 큰 기대 안했는데 달콤한 소스가 입에 착 감기는게 마음에 들었다. 꼬치들은 기본적으로 타레소스가 발려져 나오는데,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소금구이로 커스텀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

2023-4-22 · 1 min · 205 words · Junha

진스시 (feat.카푸치노)

맨날 익히고 끓이고 데운 것만 먹다가 오늘따라 날것의 깔끔한 무언가가 땡기길래 스시🍣로 오늘 메뉴를 결정! 성남시 고등동에 있는 진스시에 갔다. 여러 메뉴 중에서 기본 모듬 초밥을 먹으려다가 한치가 포함된 진스시로 고고!! 메뉴 구성은 (숙성활어4. 참다랑어뱃살1. 아까미3. 연어1. 계란1. 초새우1. 한치1 ) 로 총 12pc다. 18,000원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특이하게 식전 음식으로 죽을 주더라. 따뜻하고 깔끔해서 초밥 전에 먹기에 괜찮았다. 같이 나온 샐러드도 간이 적절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저번에 우정초밥에서 배운대로 생강을 붓처럼 활용해서 간장을 찍어 발라먹었다. 초밥을 통째로 간장에 담그는 방식보다 먹기도 편하고 골고루 잘 발린다. 내 favorite은 참다랑어 뱃살!! 일부러 맛을 느끼려고 와사비& 간장 첨가 없이 먹었는데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넘넘 행복하더라. 담에는 토치로 겉만 빠르게 익힌 참다랑어 뱃살 아부리로 가야지. 🔥🔥 ...

2023-4-12 · 1 min · 168 words · Ju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