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과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1장 - 과학에 푹 빠져들에 되는 재밌는 과학 명저 지동설과 천동설, 지노하론, 전자기학까지. 과학 교과서에서 접했던 여러 이론들의 배경과 뒷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튀코 브라헤의 천체 이론(Geohelicentrism = 지동설+천동설)에 대해 다루면서 만일 그가 ‘연주시차’ 관찰에 성공했더라면 그의 이론이 달라졌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다. 뒤에서는 말 포퍼의 반증주의를 다루며, 반증주의가 ‘무엇이 과학인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오히려 반증주의 때문에 어쩌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넘어가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고전과학이 발전해온 길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과학,철학적 대립들이 잘 드러나있어서 역사책을 읽는 것처럼 흥미롭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