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거나 코딩할 때에는 개인 컴퓨터에 세팅을 다 해두고 입맛에 따라 커스텀하는게 가장 좋다. 하지만, 이동할 일이 많거나 군대처럼 개인 컴퓨터를 소지하는게 통제될 때에는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 그외에도 컴퓨터 사양이 부족할 때에도 대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된다. 최근에는 Online IDE들이 많이 발전해서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서 어느 정도는 해결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Repl.it, CodePen, CodeAnywhere, Pythonanywhere, AWS Cloud9, goorm와 같은 예시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IDE들은 여전히 커스텀하는데 제약이 많고, 유료 결제를 해야하거나 아예 기능 자체를 만들어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VSCode Plugin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개인 서버에 VSCode을 띄워 사용할 수 있는 code-server가 만들어졌다. 이런저런 버그도 있고 완벽하진 않지만 적어도 VSCode의 기능들을 거의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의 경우 Railway.app에 deploy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종종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Junchive.kr 도메인을 구입한 만큼, 그동안 username.up.railway.app으로 접속하던 code-server을 code.junchive.kr 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custom domain을 연결해보았다.

먼저 deploy 되어있는 Railway 상의 production에 들어가 Setting 항목으로 들어간다. Environment 항목에 보면 Domains 아래에 + Custom Domain 버튼이 있는데 이를 눌러 추가하면 된다. 이때 나타난 창에서 Content을 복사해 저장해두자. custom domain 연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그 이후 개인 도메인 관리 네임서버 페이지에 들어가 (나의 경우 네임서버로 cloudflare.com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DNS Records 설정을 바꿔준다. DNS management에 들어가 +Add Record을 누르고 Railway.app 에서 복사한 Content와 Name을 입력한다. 나의 경우 CNAME으로 code.junchive.kr에 연결하기 위해 Name은 code Content은 이전에 복사했던 내용을 붙여넣어주었다. 24시간에서 72시간 정도 뒤에 원하는 사이트를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